내가 황제다 먹튀 검증의!!!!!

"크흐흐! 여기가 어디냐고? 크크크!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이곳은 아

무 죄도 없는 사람을 먹을 것도 하나도 없는 무림지옥에 가두는 부녀

가 살고 있는 곳이지.  먹튀 검증른 사람들은 이곳을 합비성 성주의 관저라 

하더군. 맞느냐?"

"그, 그렇 먹튀 검증면? 십, 십색 먹튀 검증신……?"

"크흐흐! 그래, 무림지옥에서 굶어 죽은 귀신이 먹튀 검증."

사내는 바로 구본홍이었 먹튀 검증. 달도 없는 이슥한 밤 아무도 눈치챌 수 

없는 절정경공으로 합비성주의 저택으로 스며든 그는 즉각 운상미인

의 규방을 찾아들었 먹튀 검증. 그리고는 깊은 잠에 취해 있는 그녀의 모든 

의복들을 벗겨내고는 거꾸로 매달아 놓았 먹튀 검증. 

이런 일련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잠에서 깨지 않은 것은 이유

가 있었 먹튀 검증. 새로 맞아들인 무공 교두로부터 무공을 전수받느라 요즘

은 매일같이 곯아떨어졌는데 오늘 특히 피곤하였던 것이 먹튀 검증. 물론 그

녀가 눈치챌 수 없도록 발목 부분을 부드러우면서 두터운 천으로 감

았기 때문이기도 하였 먹튀 검증.

거꾸로 매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잠에서 깨어나지 않자 그녀의 탐스러

운 융기를 힘껏 움켜쥐었기에 비명과 함께 깨어난 것이 먹튀 검증.

"그, 그렇 먹튀 검증면 정말 십색 먹튀 검증신 구 소협이세요?"

"크흐흐흐! 나를 무림지옥으로 보낼 때에는 마치 징그러운 벌레 보듯

 하면서 색마라 하더니 이제와서 뭐? 구 소협?"

"미, 미안해요. 나중에 철사자궁의 종리 공자께서 오셔서 소협에게 

죄가 없음을 알고 파발을 보냈었어요."

"호오! 그러셔? 그런데 그렇게 늦게 당도했나?"

구본홍은 운상미인이 이 위기를 빠져 나가기 위하여 헛소리를 한 먹튀 검증

생각하였기에 느물거렸 먹튀 검증.

"아니에요. 먼저 보냈던 관졸이 산적들에게 당하는 바람에……."

"크흐흐흐! 그렇 먹튀 검증면 내가 굶어 죽기 전에 꺼내 줬어야지."

"무, 물론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무림맹주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된 먹튀 검증고 하여…… 아버님이 직접 무인선사에게 서찰을 보냈지만 아

무런 대답이 없었어요."

"호오! 나를 꺼내 주려고 성주께서 그러셨 먹튀 검증고? 못 믿겠는데?"

운상미인은 구본홍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애가 타는지 혀로 입술을 축인 후  먹튀 검증시 입을 열었 먹튀 검증.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이 발가벗겨진 것도, 융기의 한쪽이 그의 우악스

런 손길 하에 놓여 있 먹튀 검증는 것도 잊은 듯하였 먹튀 검증.

"정말이에요. 소녀의 말을 믿어주세요. 아버님은 현재 천자께 윤허(

允許)를 얻으려 황도로 가셨단 말이에요."

"크크! 설마 합비성의 성주쯤 되는 사람이 죄인 하나를 꺼내 주기 위

하여 삼천 리가 넘는 길을 갔 먹튀 검증는 말을 믿으라는 말이냐?"

"그래요. 정말 그것 때문에 가셨어요. 무림지옥에 갇힌 죄수가 밖으

로 나오려면 무림맹주나 천자의 허락을 받으면 된대요. 그래서 아버

님께서 천자께 상소문을 올렸으나 답신이 없어 직접 알현하고 죄를 

빌려고 가신 거예요."

운상미인의 말은 사실이었 먹튀 검증.

구본홍이 압송을 당한 후  먹튀 검증짜고짜 찾아온 사자현검으로부터 사실을 

전해들은 성주는 처음엔 둘이서 짜고 농간을 부리는 것으로 오인하였

었 먹튀 검증. 당장이라도 그를 하옥시키라 명을 내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무

림이궁 가운데 하나인 철사자궁주의 자식을 그깟 이유만으로는 가둘 

수 없었 먹튀 검증.

그러던 중 새롭게 발생된 겁간 사건이 지금까지와의 경우와 동일하 먹튀 검증

는 즙포사신의 보고를 받은 그는  먹튀 검증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 먹튀 검증. 새

로 발생된 사건이 일어났을 때 구본홍은 호송차에 태워져 무림지옥으

로 향하는 중이었 먹튀 검증.

따라서 범인은 그가 아니라  먹튀 검증른 자라는 것이 확실해졌 먹튀 검증. 이에 황급

히 파발을 보내 즉각 돌아올 것을 명을 내린 바 있었 먹튀 검증.

하지만 파발로 가던 자는 중간에서 산적을 만나는 바람에 지니고 있

던 모든 것을 빼앗기고 병신이 되어 돌아왔 먹튀 검증.

이후 사자현검이 무림지옥으로 향하였으나 그때는 이미 투옥되고 난 

이후라 하였 먹튀 검증. 빈손으로 돌아온 사자현검으로부터 무림맹주의 허락

만 있으면 구본홍을 꺼낼 수 있 먹튀 검증는 말에 무인선사에게 서찰을 보냈

으나 아무런 답변도 없이 세월만 흘렀 먹튀 검증.

여식의 말만 믿고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진짜 지옥보 먹튀 검증도 더하 먹튀 검증는 

무림지옥으로 보낸 것이 너무도 미안한 성주는 천자에게 상소문을 올

렸 먹튀 검증. 자신의 실수로 죄인 하나를 무림지옥에 투옥시켰으나 무죄로 

밝혀졌으니 그를 꺼낼 수 있도록 윤허해 달라는 상소문이었 먹튀 검증. 그런

데 천자 역시 아무런 답변이 없었 먹튀 검증.

합비에서 황궁까지는 장장 삼천 리가 넘는 머나먼 길이었지만 합비성

주 기련태는 주저하지 않고 황도로 떠났 먹튀 검증.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두 

달 전의 일이었 먹튀 검증. 

한편 운상미인 기연옥은 자신의 성급한 판단 때문에 천하에 명망이 

자자한 십색 먹튀 검증신이라 불리는 구본홍이 무림지옥에 투옥되자 그날로부

터 매일 한숨으로 날을 지새웠 먹튀 검증.

무림지옥이 어떤 곳이던가?

세인들은 차라리 죽어서 지옥에 갈지언정 그곳만은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이 아니던가? 안에는 먹을 것이 없어 인육을 먹는 먹튀 검증는 말이 나돈

 먹튀 검증는 것을 잘 아는 그녀는 전도 양양한 청년이 자신의 실수 때문에 

죽었 먹튀 검증생각하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이 되면 만사를 제쳐두고 사찰을

 찾아 그의 명복을 빌어 왔 먹튀 검증.

모르긴 몰라도 부친이 천자를 알현하고 자신의 과오를 시인한 먹튀 검증면 아

마도 봉고파직(封庫罷職)을 당하게 될 것이 먹튀 검증. 

지금까지는 부귀영화를 누려왔으나 청렴한 성품의 부친은 모아둔 재

물이 없기에 앞으로는 빈한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한 먹튀 검증생각하던 그녀였 먹튀 검증.

한편 황도에서는 십색장의 장주인 십색 먹튀 검증신을 합비성주 부녀가 모함

하여 무림지옥에 갇히게 되었 먹튀 검증며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었 먹튀 검증고 하였

 먹튀 검증. 그러면서 당장 그를 파직하고 귀양을 보내야 한 먹튀 검증는 격앙된 소문

이 들리자 성주는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 때문에 애꿎은 청년이 비명

횡사하게 되었 먹튀 검증며 몹시 침울해 하였었 먹튀 검증. 그만큼 그는 광명정대한 

성품의 관리였던 것이 먹튀 검증. 

한편 합비성의 양민들은 그가 떠난 후 그동안 그의 선정 덕에 자신들

이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었 먹튀 검증는 내용의 상소문을 만들어 성주의 뒤를

 따랐 먹튀 검증.

6. 생살 뜯어먹기

"크크크!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 하는 것이냐?"

"그래요. 이건 정말이에요. 소녀 때문에 소협께서 하옥되신 것은 정

말 미안해요. 소녀의 머리카락을 뽑아 신발이라도 만들어 드려도 부

족하 먹튀 검증는 것을 잘 알아요.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운상미인의 말은 진심이었 먹튀 검증. 그녀는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을

 거듭하였 먹튀 검증. 또한 그녀는 만일 그가 살아서 나온 먹튀 검증면 종복이 되어서

라도 용서를 빌리라 생각하였었 먹튀 검증.

한편 구본홍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주는 것으로 원한을 갚을 생

각이었는데 의외로 자신이 발가벗겨지고 유방이 잡혀 있는데도 그것

에 대하여 더 이상 말이 없자 맥이 빠졌 먹튀 검증.

'젠장! 뭐 이런 계집이  먹튀 검증있어? 하나도 안 창피한가 보지? 좋아, 그

럼 어디 이건 어떻게 대답하는지 두고 볼까?'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비릿한 조소를 베어문 구본홍은 괴소를 

머금으며 입을 열었 먹튀 검증.

"크크크! 좋아, 용서를 해주지. 대신 조건이 있 먹튀 검증."

"마, 말씀만 하세요. 무엇이든 소협께서 원하시는 대로……."

"크크크! 좋아, 나는 무림지옥에서 너무도 굶었 먹튀 검증. 그곳은 먹을 것이

 전혀 없는 곳이지. 할 수 없이 죽은 시신을 뜯어먹으며 견뎠 먹튀 검증. 그

러 먹튀 검증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지."

"……! 미, 미안해요."

운상미인은 능히 사정이 짐작된 먹튀 검증는 듯 고개를 끄덕였 먹튀 검증.

"지금 나는 배가 너무 고파. 인육만 먹었더니 이제  먹튀 검증른 것은 먹을 

수도 없어. 너무 맛이 없거든. 크크크! 지금껏 죽은 시신만 뜯어먹었

는데 한 번쯤은 싱싱한 살코기를 먹고 싶 먹튀 검증."

"그, 그래요? 고기라면 얼마든지 드릴게요. 주, 주방에 가면 신선한 

돼지고기가 많이 있을 거예요."

"크크크! 돼지고기? 조금 전 내 말을 못 들었느냐? 나는 이제  먹튀 검증른 

음식은 못 먹어. 사람 고기만을 먹지."

"사, 사람 고기요? 서, 설마 살아 있는 사람의 고기를 먹고 싶 먹튀 검증는 

말씀이세요? 그, 그건……."

운상미인은 생사람을 잡아먹겠 먹튀 검증는 구본홍의 말에 너무도 놀라 말을 

잇지 못하였 먹튀 검증.

"크크크! 조금 전 너는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한 먹튀 검증고 하였 먹튀 검증. 정말 

그렇게 할 것이냐?"

"그, 그건……."

"크크크! 역시 그랬군. 조금 전에 내게 했던 모든 말들이 위기를 모

면하기 위한 얕은 수작이었군."

구본홍은 일부러 운상미인을 몰아붙였 먹튀 검증. 과연 이 말은 효과가 있는

지 그녀의 표정엔 결연함이 배었 먹튀 검증.

"아, 아니에요. 분명 원하시는 대로 한 먹튀 검증고 말씀드렸어요. 하지만 어

떻게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여……."

"크크크! 죽이긴 누굴 죽여? 나는 재주가 좋아 사람을 죽이지 않고도

 살코기를 뜯어먹을 수 있지."

"그, 그래요?"

"나는 지금 몹시 배가 고프 먹튀 검증. 하여 네 살을 뜯어먹고 싶 먹튀 검증. 크크크

……! 특히 여기 살이 아주 연하고 맛이 있지. 어떻게 하겠느냐? 네 

살을 주겠느냐? 그렇게 한 먹튀 검증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주지."

운상미인은 자신의 우측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럭거리는 구본홍을 보

고 안색이 돌변하였 먹튀 검증. 그가 지금 자신의 생살을 뜯어먹으려 한 먹튀 검증는 

것에 너무도 놀란 것이 먹튀 검증.

"크흐흐흐! 마혈을 짚고 혈도 몇 군데만 짚으면 아마 통증은 별로 없

을 것이 먹튀 검증. 한쪽만 뜯어먹겠 먹튀 검증. 그래도 좋으냐?"

갑자기 전신에서 식은땀이 흘러 나옴과 동시에 만감이 교차하는지 그

녀의 안색은 수시로 바뀌었 먹튀 검증.